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산 현대/사건 사고 (문단 편집) === 울산 현대의 시민 구단 변경 추진 논란 === 2008년 울산 현대 측에서 울산시에 울산 현대를 [[시민 구단]]으로 변경하자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2000273?sid=102|제안]]한 것이 10월 말, 언론을 통해 뒤늦게 사실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울산 현대 측이 울산시에 시민 구단 전환을 공식 제안한 것은 5월 초. 구단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축구단 관계자가 박맹우 울산시장과의 면담에서 A4 용지 5장 분량의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가칭 '울산 FC 시민 구단'''' 논란이 시작됐다. 울산 현대 측은 “지난해 기준 울산 홈구장을 찾은 관중은 경기당 평균 9976명으로 전체 구단(14개) 가운데 6위였다”며 “대전 대구 인천보다 좋은 선수와 성적, 더 많은 운영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관중 수에서 밀리고 있는데 시민 구단으로 전환하면 고정 열성팬을 많이 확보하게 돼 울산의 축구 열기를 지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이 시민 구단 전체 주식의 30% 보유, 축구단 운영 자금의 50% 제공. 기존 선수단과 시설(클럽 하우스, 선수단 및 업무용 차량, 서부 축구장, 강동 축구장 등) 무상 제공 등을 제안했다. 또 현대중공업을 통해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울산 지역 20여 개 협력 업체에도 울산 FC 지분 참여를 요청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대구, 경남 등 시민 구단으로 운영 중인 대부분의 프로 축구단이 적자를 보고 있어 시민 구단으로 전환되면 구단 운영비를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고, 많은 기업체에 부담을 주게 된다는 이유를 내세워 일단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이와는 별도로 이미 언론의 보도 전부터 울산 현대 서포터즈 처용전사 등에서 시민 구단 추진 사실이 제기되어 왔으나 그동안 울산시 측에서는 '공식 제안을 받은 바 없다'라고 선을 긋다가 사실로 밝혀지자 밀실 행정 논란으로도 번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울산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울산 현대 측이 주장한 연고 기업의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적자를 들먹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울산시가 나서 프로 축구단의 부족한 재원을 메워 주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울산 지역의 한 체육계 인사는 “현대중공업이 축구단에서 손을 뗀다면 울산 시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며 “호랑이 축구단의 시민 구단 전환 움직임이 현대중공업 최대 주주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올해 말로 협회장 16년 임기가 끝나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은지 의심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한 언론 보도 시점에는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전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진행되는 상황인지라 이 핑계를 대고 울산시와 협력 업체들에게 축구단을 떠넘기고 현대중공업이 축구단에서 손을 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도 발전했다. 이후 11월에 빠르면 다음 시즌부터 시민 구단으로 출범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여론의 싸늘한 반응과 금융 위기에 따른 타 기업들의 자금력 동원 문제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결국 시민 구단 추진은 흐지부지되었다. 또한 팀의 들쑥날쑥한 성적과 이 논란이 합해져 울산 현대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홈 관중들은 더욱 감소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